[속보] 오타니 쇼헤이 LA 다저스행 - 10년 총액 7억 달러

오늘은 오타니 쇼헤이의 LA 다저스행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오타니 쇼헤이의 선택은 결국 LA 다저스 였습니다.

 

오타니는 LA 다저스와 계약기간 10년, 계약금액 총액 7억 달러에 계약했습니다.

이는 MLB 단일 계약 및 FA 계약 역대 최고 금액입니다.

아마 한 선수가 커리어 중 받은 모든 금액을 합쳐도 7억 달러를 넘은 선수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타니의 계약에는 디퍼 조항이 포함돼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디퍼 조항이란 쉽게 말해 10년 동안 7억 달러를 모두 지급받는게 아니라,

계약 기간 종료 후에 일정 금액을 지급 받는 조항입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LA 다저스는 오타니가 있는 동안 샐러리캡에 대한 부담도 어느정도 줄일 수 있고,

당연히 사치세에 대한 부담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 디퍼 조항은 오타니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계약기간 중 팀에 재정적인 부담을 주지 않고, 팀을 강하게 만들고자 하는

오타니의 깊은 뜻과 의지가 이번 계약에 담겨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이번 계약에 옵트 아웃 조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오타니는 트레이드가 아니면 10년 동안 LA 다저스에서만 뛸 것으로 보입니다.